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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민선 8기 출범 후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입력 : 2025-06-08 17:28:13 수정 : 2025-06-08 17: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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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선 8기 김진태 도정 출범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명실상부한 재난안전분야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게 됐다. 

 

강원도는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26개, 공공기관 66개, 자치단체 243개)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재난안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이번 평가에서 도는 △기관장의 재난상황 업무 숙지도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조치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량지표 30개 중 16개에서 지표별 만점을 기록하는 등 전 과정에 걸쳐 재난안전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기간 중 40㎝이상 폭설에도 도와 시∙군, 한국도로공사, 자율방재단 등이 유기적 협업으로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와 함께 국내외 언론에 수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또 지난해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 문을 열어 영동∙영서 권역별 지휘체계를 갖추고 산불 감시 및 진화인력을 조기 선발, 사전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형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22년 만에 가장 낮은 산불피해 면적(8.39ha)을 기록하면서 대형산불 없는 원년을 실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는 재해∙재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 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재난 발생시 골든타임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이번 결과를 활용해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보완하고 도 및 시∙군 간 통합안전관리체계 구축, 민·관·군 참여형 훈련 및 신속한 대응 매뉴얼 개선 등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재난관리 분야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는 시∙군, 민간과 촘촘한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며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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