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이 최근 근거 중심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교육 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열린 교육에는 임상의, 공보의, 한의과대학(원)생, 보건의료인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한의학 임상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논문 작성법과 증례논문 작성 실무를 아우르는 내용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규환 인천대 교수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논문 작성 개요를, 신준석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연구위원이 생성형 AI 활용 시 주의사항과 윤리적 이슈를, 임정태 원광대 교수가 증례논문의 실제: 리뷰어의 관점을 고려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이 임상과 연구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꾸렸으며 한의사 보수교육으로도 인정되면서 만족도가 높았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7월 9일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이준혁 단장은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논문 작성법과 증례논문 실무, 연구자로서 갖추어야 할 연구윤리까지 포괄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의학 연구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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