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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00억’ 정승제, 13년 전 붐의 ‘속물 발언’ 폭로 “추잡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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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8 16:58:47 수정 : 2025-06-08 16: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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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 채널A '티처스' 방송화면 캡처.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가 과거 방송인 붐에게 들었던 발언을 폭로했다.

 

지난 7일,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369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프로젝트그룹 ‘XY’로 활동하고 있는 정형돈과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받아쓰기에 도전하며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정승제는 붐에게 진한 대화를 요청했다. 그는 “저 오늘 네 번째 만나는 거 아시냐”고 인사하기도.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약 13년 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에서 처음 만난 뒤 방송에서 자주 마주쳤지만, 한 번도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는 것.

 

정승제가 붐의 발언을 폭로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신동엽이 “그래도 살짝 대화는 나눴을 것 아니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정승제는 “중간에 물 마시고 막 이럴 때 저한테 슬쩍 오셨다”며 “돈을 많이 버는지 질문하셨다”고 폭로했다. 이에 ‘놀토’ 멤버들은 “너무 추잡스럽다”고 비난하는 상황.

 

정승제는 “저한테 무슨 차를 타고 왔냐고도 물어봤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최악이다”라거나 “많이 벌면 잘해드리고, 못 벌면 못 해주려고?”, “밥이라도 얻어먹으려고?”라며 경악해 폭소를 자아냈다.

 

당시 헛구역질까지 한 넉살은 “킹 오브 더 속물이네”라고 너스레 떨기까지. 붐은 “시작부터 너무 죄송하다”며 “오늘은 VIP로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후 정승제는 자신의 두 번째 버킷 리스트가 ‘놀토’ 출연이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승제 형이 여기를 콕 집은 이유가 있다”며 “많은 연예인과 회식하는 게 꿈이었다”고 대신 설명한 상황. 이에 멤버들은 “그래서 단체방에 갑자기 회식 공지가 올라왔구나”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정승제는 2023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 출연해 연봉을 밝힌 바 있다. 그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일타 수학 강사인 상태. 이에 “대략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 보면 비슷한 사람이 꽤 많았다”며 “1년에 100억보다 위다”라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20년 음원 ‘잘될 거야’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같은해 12월에는 트로트 댄스곡 ‘어화둥둥’을 발표했으며 음원 1위 공약으로 1년간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현재는 방송인 정형돈과 그룹 ‘XY’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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