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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금융맨’ 남편에게 정관수술 요구 “또 사고 치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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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7 14:29:07 수정 : 2025-06-07 14: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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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이.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배우 윤진이가 남편에게 정관수술을 권유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아들도 알고 며느리도 아는 3대 찐 맛집ㅣ근사한 맛집 ep 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윤진이가 가족과 함께 일식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남편 김태근 씨는 윤진이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결혼 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새는 자신이 뽀뽀하자고 애정 표현을 하면 되게 어색해한다고. 이에 윤진이는 어깨동무하며 “의리다, 많이 먹으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남편은 “요새 아내랑 제 사이는 친구 같다”며 “결혼은 평생 친구 같은 사람이랑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구보다 인생에서 제일 친한 사람이기 때문. 윤진이는 “캐릭터를 하나 만들자”며 “(애칭으로) ‘우리 형’ 어떤 것 같냐”고 긍정했다.

 

윤진이가 정관 수술을 계획하는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이에 남편은 “진짜 요즘 우리 형처럼 느껴진다”며 “든든하고 재밌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형 계산은 해줄 거죠?”라고 농담하는 상황. 그는 “요즘 내가 남자로 안 보이냐”며 “요새 나만 보면 왜 수술을 언제 할 거냐고 질문하냐”고 솔직한 진심을 전했다.

 

윤진이는 “이제 (정관수술을) 해야지”라고 단호하게 설명했다. 그는 “힘들어요?”라는 남편의 질문에 “둘로서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부연했다. 더는 2세 계획이 없다는 것. 이에 남편은 “난 여력이 있으면 셋까지는 낳고 싶긴 하다”고 털어놨다.

 

윤진이는 “셋은 진짜 못하고 둘이다”라며 “저는 딱 두 아이를 낳고 싶었고, 둘이 가장 행복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남편 또한 “나는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룬 것 같다”며 “원래 성별에 상관없이 둘을 낳고 싶었다”고 동의했다.

 

자신을 닮은 아이와 아내를 닮은 아이 딱 그렇게 가지길 희망했다고. 그는 “남자 입장에서는 정관수술이 조금 두렵다”며 “이상하게 기분이 묘하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우리가 금슬이 나쁜 편이 아니다”라며 “혹시 우리가 사고를 치면 어떡하냐”고 걱정하기도.

 

이에 윤진이는 “그것 때문에 하는 건데 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결국 남편은 “(정관 수술) 날짜를 잡아보겠다”며 “응원해 주세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윤진이는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22년 금융계 종사자 남편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 2월 둘째 딸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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