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 장에서 ‘반려견 심폐소생술’ 교육이 등장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안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람이 쓰러졌을때 실시하는 심폐소생술과 반려견 심폐소생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이번 박람회 참가 표어로 ‘즐기고, 배우고, 함께 나가는 한류 문화의 시작은 안전 문화의 출발 119로부터’를 정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형 고층 화재에 대응하는 안전교육인 ‘완강기 사용법’과 이색 체험 교육인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국내 문화예술 작품 속 위험 찾기 ‘안전브레이크’ 등을 마련했다. 이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안전!세컷’도 운영해 박람회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반려견 심폐소생술 시연과 교육은 반려견이 있는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에서 직접 교육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대기하기도 했다.
박창우 충남안전체험관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 및 각종 재난 상황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안전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천안시 동남구에 있으며, 방문 예약·체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누리집(https://safe.cn119.go.kr) 및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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