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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넘던 피자, 이제 7900원?”…1인 가구 울렸다

입력 : 2025-06-06 07:18:20 수정 : 2025-06-06 07: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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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나 치킨이 먹고 싶지만 ‘한 판’은 양이 많아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도미노피자 제공

도미노피자는 5일, 1인용 피자인 ‘썹자 피자’의 판매처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썹자 피자는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이다. 한 손으로 들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메뉴는 총 4종으로 맥콘 베이컨 피자, 소시지 맥스 피자, 포테이토 피자, 리얼불고기 피자 등 인기 메뉴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협업을 통해 처음 선보인 것으로, KBO 10개 구단의 로고가 담긴 특별 포장으로 출시돼 야구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초기에는 서울 잠실본점, 개봉점, 명동점 등 일부 매장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됐으나,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전국 단위로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한 판 단위로만 판매되던 기존 피자는 양과 가격 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 피자의 경우 보통 2만 원 이상의 가격대가 형성돼 있어 진입 장벽이 높았다. 반면 썹자 피자는 한 판에 7900원으로,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

 

도미노피자는 이와 함께 썹자 피자와 코카콜라가 함께 구성된 콤보 메뉴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혼밥족이나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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