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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 못한 중고차 업계…등 돌린 소비자 “기업형 업체 선호”

입력 : 2025-06-05 15:17:51 수정 : 2025-06-05 15: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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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품질’·‘보증 및 사후 서비스’ 중요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한 고객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소비자들은 중고차 구매시 대기업 등 기업형 중고차 사업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 ‘품질 보증’을 꼽았다.

 

5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Car(케이카)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3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 대기업 진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이용해본 소비자들은 기업형 중고차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중고차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27.4%였으며, 이들 중 92.8%는 향후에도 기업형 중고차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개선이 시급한 문제로 ‘품질 보증(42.9%)’을 꼽았다.

 

이어 중고차 거래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차량 품질 및 상태(49%) △보증 및 사후 서비스(34.1%) 순으로 높게 나타나, 소비자들이 ‘신뢰’를 중고차 거래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41.3%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응답자들은 대기업 진출로 인해 △품질 보증 강화(40.1%) △거래의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33.1%) 등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높은 기대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케이카는 AI 기반 혁신과 직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장 선진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형 중고차 기업 케이카는 △3일 책임 환불제 △KW 보증 상품 △허위 매물 없는 직영 차량 △직접 진단한 투명한 차량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 기반의 가격 관리 시스템과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매입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효율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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