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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육해공 각군 총장, 취임선서 초청 명단서 빠져

입력 : 2025-06-04 12:19:59 수정 : 2025-06-04 12: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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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대행만 참석…"고강도 군 개혁 의지 암시" 해석도

육·해·공 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지휘관들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취임선서 초청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군에 따르면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대장)과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대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대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대장) 등 지휘관들은 이날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이 대통령 취임선서에 참석하지 않았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 참석한 여야 지도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께 드리는 말씀''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군에서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만 유일하게 참석했다.

조기대선으로 인수위 없이 임기를 바로 시작하게 된 이 대통령은 취임식 대신 약식으로 취임선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조기대선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도 약식 취임선서식을 열었는데, 당시엔 각군 총장이 참석한 바 있다.

일각에선 이날 초청 명단에 군 주요 지휘관들이 제외된 것은 '12·3 비상계엄' 관련 군에 대한 이 대통령의 고강도 개혁 의지를 나타내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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