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경제 위기와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데에는 여야도, 진영도 따질 여유가 없다”며 “국민만 바라보고 손을 맞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대와 우려가 함께 하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이 더 나은 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모두에게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 역시 야당 국회의원이자 동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몇 달 동안 잠시 미뤄두었던 일들을 다시 하나하나 챙겨가겠다”며 “지금부터가 다시 시작”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건 함께해주신 분들의 응원과 믿음 덕분이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차근차근 찾아뵙고 고맙다는 인사 꼭 드리겠다. 함께 걸어온 시간만큼 앞으로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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