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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브리핑] 2024년 ESG 채권 발행액 12.2%↑·참여 기업↓ 외

입력 : 2025-06-04 05:00:00 수정 : 2025-06-03 17: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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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ESG 채권 발행액 12.2%↑·참여 기업↓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발행 규모는 증가했지만, 발행에 참여한 기업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 채권은 발행 자금이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채권을 의미한다. 3일 한국신용평가가 발표한 ‘2024년 국내 ESG 채권 발행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ESG 채권 발행액(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 제외)은 4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42조원 대비 12.2% 증가한 규모다. 2021년 154곳이던 ESG 채권 발행 참여 기업 수는 점차 감소해 지난해 91개사로 줄어들었다.

 

우리銀, AI 기반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출시

 

우리은행은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위험도를 분석해 펀드(위험자산)와 예·적금(안전자산)의 적정 투자 비중을 계산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투자진단과 시장진단 기능으로 정교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고객은 해당 서비스로 우리은행과 타 금융기관에 보유한 상품까지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과거 투자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투자심리지수로 시장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2년11개월 만에 최고치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이 97.7%로, 2022년 6월(110.0%) 이후 2년11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3일 밝혔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인 강남 3구에서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물건이 잇달아 나왔다. 토허구역이라도 경매로 매입하면 실거주 의무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을 노린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는 총 252가구가 경매에 나와 이 가운데 114가구가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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