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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점집서 무속인 부부 숨진 채 발견…집안에 농약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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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3 16:56:47 수정 : 2025-06-03 16: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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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에서 50대·60대 무속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3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점집에서 A(59)씨와 부인 B(61)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방문객이 발견하고 소방 등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A씨 등이 숨진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방문객은 경찰에 “사주를 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A씨 등이 나란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사망한 장소에서 농약병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택에 점집을 차려놓고 무속 활동을 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후 수일이 지나 발견된 점을 토대로 점집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생활고로 힘들어 했었다는 이웃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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