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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안양천 장미 정원’ 만개… 꽃구경 오세요

입력 : 2025-06-03 15:53:40 수정 : 2025-06-03 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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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안양천 일대가 이번 주 만개한 장미꽃으로 물들 전망이다.

 

구로구는 안양천 일대 장미 정원이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장미는 5월 중순∼6월 말, 9월 초∼10월 매년 2차례 개화한다.

 

서울 구로구 안양천 제방 사면 구간에 장미꽃이 만개한 모습. 구로구 제공

구에 따르면 면적 1만500㎡인 안양천 장미 정원은 총 5곳, 장미 약 11만9800주로 구성돼 있다. ‘신정교 생태초화원 장미원’은 30종에 달하는 6만주의 장미로 꾸며졌다. 고척교와 지하철 1호선 구일역 사이의 ‘센트럴 로즈 가든’은 6종 5600주, 서성교 주변 초화원의 ‘바람 정원’엔 12종 8000주의 장미가 심어져 있다. 또 뱀쇠다리 주변 초화원 장미원에 8종, 신정교∼광명대교 구간 제방 사면에선 12종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

 

구는 장미 관리 전문관의 감독 아래 장미 정원을 직접 관리하며 운영 중이다. 냉해와 수해 관리, 제초 작업 등을 계절에 맞춰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안양천 장미 정원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쉼과 감동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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