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대선 후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국민의 선택을 기다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공식 일정 없이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면 개표상황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표 방송를 시청한다. 김문수 후보는 당선인 윤곽이 나올 쯤 개표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을 찾아 투표를 독려한 뒤 지역구인 경기 동탄으로 향한다. 이후 오후 8시 투표 종료를 앞두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오후 7시부터 당사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개표 행사에 참석한다.
네 후보들은 모두 지난달 29일 사전투표를 마쳤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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