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올해 3분기 12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육성 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은평구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9∼20일 중소기업 육성 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은평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다만 담배·주류 도매, 부동산, 숙박, 주점 등 업종은 제외된다.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 소상공인은 7000만원, 음식점업은 5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1.5%로, 상환 방법은 2년 거치에 2년 균등 분할 상환과 1년 거치에 3년 균등 분할 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은평지점이나 신한은행 은평구청지점에서 사전에 담보 상담을 받은 뒤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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