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와 사유원은 최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사유원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북과 대구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행사·이벤트 공동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사유원 일대를 둘러보며 경북의 힐링 관광자원과 사유원을 연계한 고품격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사는 협약을 통해 두 기관 역량을 결합해 대구·경북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전시, 영상, 공연, 체험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갖춘 경북의 대표 힐링 관광지이다.
건축가 쿠마 겐코가 참여한 경주엑스포기념관, 이타미 준이 디자인한 경주타워 등 독창적 건축물이 있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와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도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사유원은 자연과 건축,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건축가 승효상, 알바로 시자, 조경가 정영선, 서예가 웨이량 등이 참여했다.
정적인 공간에서 명상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웰니스 관광지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함께 대구·경북의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한편 문화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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