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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유세차 운전자, ‘손가락 욕’ 중학생 쫓아가 뺨 때려

입력 : 2025-06-02 17:22:41 수정 : 2025-06-02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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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폭행 혐의로 입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유세 차량 운전자가 중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산=뉴스1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중학생 B군 뺨을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후보 선거 유세 차량을 몰고 있던 그는 유세 차량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B군을 발견하고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 부모는 사건 당일 경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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