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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컨설팅

입력 : 2025-06-02 16:16:34 수정 : 2025-06-02 1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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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지역 교육 생태계 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에 나섰다.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관내 8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전주 양현고, 전주고, 전주솔내고, 전주여고, 진안제일고, 군산동고, 김제여고, 순창제일고 등이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학교에 자율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권한을 부여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고교 지원 정책이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약 기반 교육과정 운영 실태를 살피고, 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기관과의 협약 적절성과 교장 공모 및 교원 초빙 계획, 연구학교 주제 적정성, 협약기관 연계 교원 역량 강화 방안 사업 취지에 맞는 예산 편성 등이다.

 

컨설팅은 서면 검토와 현장 방문을 병행해 진행되며, 학교별 운영 상황에 대한 맞춤형 조언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도 수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운영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 역량 강화 연수, 성과 보고회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학교가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 개별 성장과 지역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올해 교육부 공모를 준비 중인 학교에 대해서도 밀착형 컨설팅을 통해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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