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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2차년도 착수, 구룡포 스마트항만 도약

입력 : 2025-06-02 15:12:31 수정 : 2025-06-02 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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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 개최
환경·관광·안전 12종 서비스 구현, 첨단 기술로 지역 재도약 추진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날 보고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와 경북도·포항시 컨소시엄 참여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2차년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5월 과기정통부 주관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 공모에서 농어촌형 분야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구룡포항을 환경·관광·안전 3대 분야의 ‘시민 체감형 스마트 시범구역’으로 조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총 12종의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지방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1차년도 사업으로 환경 분야 중심의 4종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디지털 플랫폼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2차년도에는 이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안전 분야 중심의 3종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차년도 전반적인 추진 전략 발표 및 포항시 협업부서의 요구사항, 시민 수요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권혁원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구현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시민 중심의 고도화된 서비스로 구룡포와 같은 지방항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적용, 지역균형 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방침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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