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보상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시 본청 및 산하 사업소와 군·구 소속 공무원 대상의 ‘제1회 손실보상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사 보상처 소속 실무경험이 풍부한 직원들로 구성, 각종 기반시설 추진 과정에서 필수적 손실보상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보상이론 강의 중심이 아닌 실제 사업지구 현장에서 기본조사 실습 및 보상 전산프로그램 구현과 계약 등으로 일선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시의 공익사업 보상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매우 만족’ 응답이 9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류윤기 iH 사장은 “공무원들의 보상업무 능력이 향상돼 각종 기반시설 조성 등 관련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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