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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선관위원장 “모든 유권자 한 분도 빠짐없이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해주시길”

입력 : 2025-06-02 09:12:47 수정 : 2025-06-02 09: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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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보관 장소 CCTV 24시간 공개”
“개표과정의 수검표 실시는 그대로 적용”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6·3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의 갈등·대립을 넘어 화합과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모든 유권자께서는 내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소에 나오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함 보관 CCTV를 살피고 있다. 뉴스1

 

노 위원장은 이날 배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유권자 여러분들의 투표소로 향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모두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커다란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위원장은 “60일의 대선 준비 기간 동안 선거과정의 투명성과 결과의 신뢰성 확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준비했다”며 “투개표 현장 실무를 맡아주시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헌신과 봉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했다.

 

그는 “선관위는 선거 과정의 투명성과 선거 결과의 신뢰성 확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이번 선거를 준비했다”며 “작년 국회의원선거 때 도입한 사전투표 보관 장소 CCTV 24시간 공개와 개표과정의 수검표 실시는 그대로 적용한다”라고 설명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동대문구·성동구 선거관리위원회 합동청사에서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로 진행된 우편투표 수량 확인 작업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그에 더해 이번 선거에는 사전투표소별로 투표자 수를 1시간 단위로 집계해 공개하고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이 사전투표소, 선거일투표소, 개표소 등 중요한 선거 관리 현장을 직접 참관하도록 함으로써 선거 과정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라고 부연했다.

 

노 위원장은 “투표가 마무리되면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정확하고 빈틈없이 개표하여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온전히 나타나도록 하겠다”라며 “이제 선택의 시간만 남았다. 오늘 하루라도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한 번 더 확인하시어 내일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달 31일 회송용 봉투 접수 과정과 투표함 보관 등을 살피기 위해 서울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 사전투표 관리 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자 치열한 경쟁을 펼친 정당·후보자뿐만 아니라 후보자에 대하여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서도 선거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투표로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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