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협공 뚫고 완주 결승선 눈앞”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1일 개혁신당 이준석(사진) 후보가 “‘이재명 1인 천하’ 세상이 두렵다면, 이재명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을 키워달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은 철저히 짓밟고, 젊은 세대의 마지막 희망까지 질식시키며, 1인 천하를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의 과정을 지켜보시며 국민의힘이 더는 보수의 미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범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거듭 거부했다. 그는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는 조롱과 비아냥, 양당 기득권 세력의 어마어마한 협공을 뚫고 저는 오늘까지 달려왔다”며 “완주의 결승선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와 서울역 광장에서 연이어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동탄 유세에서 그는 “저는 제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며 “여러분 주변에 전화 10통화씩만 돌려달라. 대한민국을 바꾸고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살려주는 정치 우리 손으로 완성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인공지능(AI) 챗GPT를 통해 이 후보의 일정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총 86건, 하루 평균 4.54건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출연을 적극 결합한 멀티 채널식 유세를 벌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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