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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하와 불화 없어…대상포진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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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31 09:00:00 수정 : 2025-05-31 09: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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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화면 캡처

 

가수 별(42·김고은)이  대상포진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는 '얼굴 대상포진.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는 빠르게 회복한 이유. AI 주치의, 대상포진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유튜브 제작진은 별의 대상포진 완쾌 소식을 전했다. 

 

별은 "반짝이 여러분들, 정말 오랜만이다. 거의 10년 만에 머리를 잘랐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에 장난을 많이 쳐서(탈색 등으로 머리결이 상해 있었다) 건강한 모발은 사실 아니었다. 잠시 병석에 누워 있을 때 아무하고 상의하지 않고, 우발적으로 갑자기 잘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무 생각 없이 자른 건데 주변에서 '무슨 일 있냐'고 많이 묻더라. 혹시 부부 사이 문제가 있거나 가정 불화가 있거나 그런 오해를 받을까봐"라고 밝혔다.

 

그는 "안 그래도 동훈 오빠가 그러더라. 머리 잘라서 사람들이 속 썩이는 줄 알면 어떡하냐고. 아니다"고 덧붙였다.

 

별은 대상 포진때문에 유튜브 콘텐츠를 2주간 못 올렸다고 밝혔다.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지 못했고, 각종 스케줄도 취소했다.

 

그는 대상포진에 걸린 시기에 대해 “토요일 아침에 오른쪽 관자놀이 쪽에 찌릿한 통증이 있었고, 다음 날 얼굴에 뾰루지 같은 것이 나기 시작했다. 그날은 김종민 오빠 결혼식이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화장을 지우고 보니 수포가 얼굴 전체와 두피까지 번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날 병원에서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지만, 화요일 ‘꼬꼬무’ 녹화가 있어서 펑크 낼 수는 없었다. 다행히 카메라가 한쪽만 잡아줘서 녹화만 소화하고 나머지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별은 “갑작스러운 유튜브와 SNS 공백, 그리고 머리까지 짧게 자르니 제가 우환이 있거나 사연이 있는 줄 오해하실까봐 이렇게 이야기하게 됐다”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상포진이라는 아주 몹쓸 병에 잠시 걸렸었다. 젊은 분들도 간혹 가다가 너무 면역력이 떨어지고 과로를 하면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별은 2002년 1집 앨범 '12월 32일'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안부' '눈물샘' 등이 있다.  별은 래퍼 하하(46·하동훈)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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