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JENNIE)가 세계적인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장 폴 고티에의 '궁극의 뮤즈'로 발탁되면서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는 프랑스 패션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디테일한 의상을 선보이는 디자이너다.
장 폴 고티에는 지난 2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JENNIE stars as the ultimate Gaultier muse in our ready-to-wear Pre-collection Fall 2025 campaign'(제니를 고티에의 궁극의 뮤즈로 선정했다)는 글과 함께 제니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니는 올백 머리를 한 채 루즈한 핏의 데님 패션과 '고티에(Gaultier)' 로고가 새겨진 뉴트럴 톤의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을 현대적으로 소화해냈다.
제니가 뮤즈를 맡은 이번 캠페인 화보는 장 폴 고티에의 꾸뛰르(Couture)와 레디 투 웨어(Ready-to-Wear)를 총괄할 디자이너 '듀란 랜팅크'의 컬렉션 데뷔를 앞두고 공개됐다.
제니는 이번 프리폴 캠페인 촬영에 대해 "모든 룩에는 각각의 에너지가 있다. 유려하고 열정적이며 현실적이고 가볍기도 했다"며 "고티에의 놀라운 디자인을 통해 나의 그런 모든 면을 표현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고 언제나 대담해질 수 있게 영감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니는 지난 2023년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유지하면서, 2024년 솔로 활동을 위한 독립 1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바 있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