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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사전 투표, 전북 3시간만에 6.67%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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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29 10:10:12 수정 : 2025-05-29 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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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전북 지역 사전투표율이 투표 개시 3시간 만에 6%를 넘겨 동시간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아침 9시 현재 전북 지역 투표자 수는 10만812명, 투표율은 6.67%를 기록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는 3년 전 제20대 대선에서 기록한 동시간대 투표자 수인 4만7938명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자 투표율 3.54%p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다.

 

전국에서는 전남(7.36%)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어 광주 5.97%, 세종 3.94% 등 순이다. 같은 시각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은 대구로 2.1%에 그쳤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3.47%, 경기·인천 각각 3.28% 등이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3.55%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57만59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전국 단위 선거에 도입된 이후 동시간대 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2년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 2.14%보다 1.41%포인트, 지난해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2.19%보다는 1.36%포인트 높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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