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양산을 쓴 한 시민이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장천 생태습지 산책로를 걷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우산을 쓴 시민이 투표소 인영(印影)을 떠올리게 하는 산책로를 걷는 모습이 유권자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보여준다. 동그라미 안에 한자 ‘점 복(卜)’자를 형상화한 인영은 비대칭이라서 유권자가 투표지를 접어 잉크가 번지더라도 어느 후보에게 표를 던졌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고양=최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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