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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서 세시풍속 ‘단오’ 행사

입력 : 2025-05-28 09:25:24 수정 : 2025-05-28 09: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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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단오 하회마을 나들이 행사
한복패션쇼·인문 토크쇼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에서 31일 ‘단오 하회마을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

 

28일 하회마을보존회에 따르면 단오 행사는 인류 자산인 세계유산 가치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며 전승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하회마을 전경. 안동시 제공

행사 당일 오후 1시에 이선영 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만송정과 부용대를 배경으로 인문 토크쇼와 단오 행사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단오는 일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음력 5월5일)이다. 우리나라 4대 명절인 설날과 추석, 한식에 이어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를 올리는 날이 단오이다. 동국세시기에는 쑥으로 수레바퀴 모양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해 수릿날이라고 했다. 수리는 순우리말로 수레를 뜻한다.

 

옛 조상은 단오에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뛰기와 씨름, 수박희(두 사람이 마주 서 손으로 힘과 기술을 겨루는 놀이), 석전(편을 나눠 돌을 던지며 싸움) 등을 즐겼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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