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특별전 상영작 총 10편 상영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올해 '배우특별전' 주인공을 이병헌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 타이틀은 '더 마스터:이병헌'으로 오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그의 연기 인생을 대표하는 작품을 상영하고 그의 애장품·사진 전시회, 기자회견·메가토크, 특별전 기념 책자, 굿즈 무대인사 등을 선보인다.
이병헌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다.
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특별전 타이틀을 '더 마스터:이병헌'으로 명명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병헌의 연기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배우특별전 상영작은 총 10편으로 '공동경비구역 JSA'(2000)부터 '번지점프를 하다'(2001) '달콤한 인생'(2005) '그해 여름'(2006) '악마를 보았다'(2010)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내부자들'(2015) '남한산성'(2017) '남산의 부장들'(2019)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등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그는 '지 아이 조' 시리즈와 '레드:더 레전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프론트맨 역할을 맡으며 다시 한 번 정상급 배우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BIFAN 이정엽 프로그래머는 "이병헌 배우는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국 영화의 진정한 얼굴"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의 연기 세계를 다채롭게 조망할 이번 특별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앞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에 선정된 배우는 전도연·정우성·김혜수·설경구·최민식·손예진이 있다.
이번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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