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지가 이번에는 진짜 ‘시누이’로 변신해 극 중 ‘시월드 핵심 멤버’로 활약한다.
‘코믹 연기의 귀재’로 불리는 정상훈, 오대환, 이수지가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해 벌써부터 신스틸러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의 캐릭터,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아파트 단지 여성 4인방’이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한 스토리다.

‘살롱 드 홈즈’는 이시영(공미리 역), 정영주(추경자 역), 김다솜(박소희 역), 남기애(전지현 역)까지 개성 강한 네 배우가 뭉쳐 환상의 워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초 군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수지를 비롯해 정상훈, 오대환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수지는 극 중 박승호의 여동생이자 공미리의 시누이 역으로 분한다. 전직 유도선수 출신으로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는 이수지는,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시월드의 핵심 멤버’다.
헤어롤을 말고, 해맑은 시누이 미소를 짓는 이수지는 벌써 많은 새언니들의 PTSD를 자극할 기세다. 그런 얄미운 시누이를 생동감 넘치게 표현할 이수지의 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는 벌써 하드캐리를 예고하는 정상훈, 오대환, 이수지의 사소한 소품 하나하나까지 담겨 있어 흥미를 높인다.
목이 다 늘어난 ‘Be the Reds!’ 티셔츠를 애착 티셔츠인 양 입고 있는 정상훈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낸다.

‘신병’ 시리즈의 중대장에 이어 경찰 역을 맡은 오대환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생활 연기로 ‘공무원 전문 배우’의 면모를 드러낸다.
‘살롱 드 홈즈’ 제작진은 “코믹이면 코믹, 연기력이면 연기력 다 갖춘 만렙 배우 정상훈, 오대환, 이수지가 가세해 신스틸러 맛집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특히 민진기 감독이 ‘SNL 코리아’, ‘신병 시리즈’ 등으로 세 배우와 호흡을 맞췄던 만큼, 각 배우들의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6월 16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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