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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50대 유권자 가장 많다…지역은 경기도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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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23 16:48:00 수정 : 2025-05-23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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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보다 약 19만명 늘어나
연령별 50대 유권자 가장 많아
지역별로는 경기 1171만명 1위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총 유권자 수가 4439만1871명이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밝혔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확정된 국내 선거인명부에는 총 4436만3148명이, 재외 선거인명부에는 총 2만8723명의 유권자가 이름을 올렸다.

 

제21대 대선을 열하루 앞둔 23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 스크린에 후보 등록 현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총 유권자 수인 4428만11명보다 11만1860명이 증가했으며, 2022년 20대 대선 유권자 수인 4419만7692명에 비하면 19만4179명이 늘어난 수치다. 

 

국내 유권자 수를 연령별로 나눠보면 18∼19세가 약 90만명(2.0%), 20대가 약 583만명(13.2%), 30대가 약 663만명(15%), 40대가 약 764만명(17.2%), 50대가 약 868만명(19.6%), 60대가 약 784만명(17.7%), 70대 이상이 약 684만명(15.4%)이다. 50대 유권자가 가장 많고, 그 뒤를 60대와 40대 유권자가 잇는다.

 

제21대 대선을 열하루 앞둔 23일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 인근에 걸린 대선 후보 벽보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여성 유권자 수는 약 2239만명(50.5%)으로 남성 유권자(약 2196만명)보다 1%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유권자 수는 경기도(약 1171만명, 26.4%)가 1위다. 서울이 828만4591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권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약 30만명, 0.7%)다.

 

대구·경북·경남은 각각 204만8020명, 221만1095명, 277만2476명으로 집계돼 합산하면 총 유권자 수가 703만1591명에 달한다. 

 

광주·전북·전남은 각각 119만4191명, 151만416명, 155만8464명으로 집계돼 합산하면 총 유권자 수가 290만4071명에 달한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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