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엔조이커플’ 임라라, 쌍둥이 임신 → 결국 병원行 “이걸 어떻게 견뎠나”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5-23 14:57:07 수정 : 2025-05-23 15:00:29

인쇄 메일 url 공유 - +

엔조이커플 임라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캡처.

 

유튜브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임신 중 입덧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임라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입덧으로 괴로움을 호소했다. 그는 “입덧 선배님들 대체 이걸 어떻게들 견디신 것이옵니까”라며 “일단 아무런 냄새를 맡을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입덧약도 안 먹는 것보단 낫지만 니글, 울렁은 그대로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에서 임라라는 담요를 얼굴 아래까지 끌어올린 채 눈만 살짝 내놓고 있다. 또 초췌한 얼굴과 표정으로 고통을 표했다.

 

임라라가 올린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다음 게시물에는 눈을 뒤집은 채 흰자만 내놓은 사진도 공개됐다. 그는 “살려주세요”라며 “잠도 안 오고 냄새덧, 체텃에 결국 토덧까지 당첨됐다”고 털어놨다. 또 “다들 이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고, 존경한다”고 부연했다.

 

결국 임라라는 병원에 찾아 수액을 맞는 것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그는 “제발 효과가 있어라”는 문구와 함께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같은 날, 남편 손민수 또한 수액 사진을 올리며 “내가 이렇게 약했다니. 인정할 수 없네”라고 건강 악화를 밝혀 걱정을 샀다.

 

한편 임라라는 남편 손민수와 함께 25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203년 5월, 약 10년간의 장기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난임을 고백하며 시험관 시술을 결정, 준비 과정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지난 11일, 개인 SNS를 통해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주었다”며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저희의 기쁨이 다른 난임 부부들에게 또 다른 좌절을 느끼게 해드릴까 봐 죄송스러운 마음도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도 너무나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언젠가 기적과 같은 순간이 꼭 함께하길 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며 “댓글로 많이 응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기도.

 

지난 17일에는 “12년을 함께한 저희에게 찾아온 엔조이 베이비는 쌍둥이다”라며 “지금은 아주 잘 크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끝으로 “태명은 라라키즈, 민뚜키즈를 줄여 라키, 뚜끼로 지었다”고 부연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