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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돌봄종사자 1200명, 이재명 지지 선언...“돌봄 국가책임제 환영”

입력 : 2025-05-22 17:41:55 수정 : 2025-05-22 17: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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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15만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돌봄종사자들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지지 선언에는 전남지역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돌봄종사자 1200명이 동참했다.

 

전남에서 15만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돌봄종사자들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독자 제공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어르신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풍요를 일궈낸 주인공이나,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인자살률과 간병파산 등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 후보가 약속한 ‘돌봄 국가책임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통합돌봄 확대를 통한 동네 돌봄 편의 증진 △간병비 부담 완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주치의 제도 확대 등을 통해 돌봄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이 후보의 돌봄 국가책임제 약속 이외에도 지난 20대 대선에서 제시했던 돌봄종사자의 안정적인 고용과 적정 임금 보장 약속 역시 이행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기능 강화 및 위상 정립, 복잡한 고시의 수정 보완, 처벌 위주에서 지원과 협력적 관리로의 전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호봉제 도입 등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돌봄종사자들은 최일선에서 시장과 도지사를 역임하며 96%가 넘는 공약이행률을 보여온 이 후보의 실천력을 높이 평가하며 “돌봄 국가책임제, 장기요양기관의 위상 정립, 돌봄종사자 처우개선 또한 누구보다 잘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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