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염정아가 자신의 남편이 운영하는 화성유일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식에 참석했다.
지난 20일, 화성유일병원은 신관 7층 하늘정원에서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남양읍 사회단체, 화성시 서부·동부·동탄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이날 정 시장은 “화성 서부지역에서 종합병원으로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완벽한 치료, 따뜻한 돌봄을 이루는 유일병원이 앞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성 서부권 두 번째 종합병원, 화성유일병원이다!”라며 “그동안 넓은 면적 대비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화성 서부권은 종합병원이 단 한 곳뿐이어서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과 불안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할 ‘화성유일병원 종합병원 승격식’에 함께했다”며 “105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어디서든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동탄 대학병원 유치를 포함한 의료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화성유일병원은 서부권을 대표하는 병원 중 하나로, 2019년 개원했다. 해당 병원은 지난 2월3일부터 진료를 개시한 산부인과를 포함해 총 12개의 진료과목을 운영한다. 배우 염정아의 남편 허일 원장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행사에는 염정아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검은색 하의에 파란색 셔츠를 입고 참석했으며, 커팅식은 물론 기념 촬영 등 계속해서 허 원장 곁을 지키며 내조에 나섰다. 특히 기념 연설을 하는 남편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염정아는 2006년 한 살 연상의 정형외과 전문의 허일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 활약 중이다.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로 인사할 예정이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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