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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혁신기업 ‘지오멕스소프트’서 기업지원 논의

입력 : 2025-05-20 14:27:50 수정 : 2025-05-20 14: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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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0일 춘천에 위치한 혁신기업 ‘지오멕스소프트’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안상섭 지오멕스소프트 대표가 함께 했다. 이들은 기업규제 해소와 도내 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20일 춘천 지오멕스소프트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원도 제공

지오멕스소프트는 2009년 춘천 출신 개발자 4명이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창업한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89명이 근무하고 있다.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용소프트웨어를 개발, 전국 170개 지자체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149억원을 기록하는 등 도를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특히 도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실증사업에 사업자로 참여, 도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과 함께 실제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실증 중인 대표 기술은 다인실 병동 내 낙상 등 안전사고를 감지하고 사고 발생시 간호사 스테이션에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다.

 

해당 기술은 현재 강원대학교 병원, 속초의료원 등 도내 8개 병원에서 운영 중이다.  일본 고린카이 메디컬클리닉,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교병원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실증을 추진중이다.

 

안상섭 대표는 “도와 테크노파크의 다양한 지원과 혜택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의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1등 기업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1등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늘은 도와 테크노파크의 지원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지오멕스소프트는 아랍헬스 2025 두바이 현장에서 참신한 아이템으로 대박을 이끌었던 회사로 앞으로의 기대도 크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에 담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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