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의 밭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소방과 경찰, 군 당국이 공동 대응해 안전 조치했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6분쯤 영양군 일월면 칠성리의 밭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 폭발물 처리반은 수류탄을 석고로 감싸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한 뒤 수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 당국은 해당 수류탄을 수거했고 경찰은 수류탄 발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영양=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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