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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총력전" 다짐

입력 : 2025-05-19 22:00:00 수정 : 2025-05-19 19: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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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문화행사·도시정비 점검
예산 신속집행 당부, 조직문화 개선·상하 갈등 해소 주문

경북 경주시는 19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시정 현안과 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국제문화행사 등 6월 중에 예정된 주요 일정을 논의하고, APEC 붐업 조성을 위한 콘텐츠 홍보 전략과 도시환경 정비사업 추진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 부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행사장과 주요 관문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정비, 자전거도로 개선, 경관 조명 설치 등 총 336억 원 규모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44건을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는 경주인이다' 등 친절 캠페인 영상 제작과 유튜브, 공중파 방송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강화를 통해 경주의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주 시장은 △6월 5일 시민의 날 기념식 △6월 7~8일 MyK Festa in 경주 △6월 13~15일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등 대규모 문화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교통·안전·관광 대응 등 부서 간 협업을 당부했다.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대사가 경주시를 찾아 주낙영 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부서장 책임 아래 시설비 중심의 집행을 독려하고, 사업별 애로사항 해소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불필요한 음주 문화를 지양하고,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비롯된 상하 갈등 해소를 위해 부서장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는 등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도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모든 부서와 공직자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만반의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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