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 '인기 몰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한 '상고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울본부는 지난 17일 한울에너지팜 일대에서 600여명의 울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울 상고문화제 봄(春)편'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상고문화제는 '항상 상(常), 생각할 고(考)'라는 이름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그 생각을 자유롭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사생대회는 '에너지와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울진지역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울본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모두 64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작은 모음집으로 제작해 배부하고 한울에너지팜에서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울본부는 민속놀이와 SMR 스티커 퍼즐 등 5종의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한울에너지팜 야외무대에는 전통 줄타기 공연과 마술쇼, 버블쇼 등 풍성한 공연을 준비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한울에너지팜 실내에서는 '사랑의 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하며 가족 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울본부는 상고문화제 가을(秋) 행사는 예술적 소질을 가진 아이들을 발굴하기 위해 피아노 콩쿨과 글짓기 대회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학부모는 물론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할 방침이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아이들의 작은 생각과 표현들이 앞으로 더 멋진 꿈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상고문화제를 기획했다"며 "가을행사는 더욱 풍성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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