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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번 소개팅' 심현섭, 어떻게 하객 1400명 새신랑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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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19 07:12:35 수정 : 2025-05-19 0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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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심현섭(55)이 소개팅만 103번 끝에 11세 연하 연인 정영림(44)씨와 결혼하게 된 과정이 그려진다.

 

19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 조선 다큐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선 평생의 인연을 찾아다닌 심현섭이 유부남이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숫자로 돌아본다.

 

심현섭은 과거 '소개팅 백번 한 남자'라는 뜻의 별명 '소백남'으로 '조선의 사랑꾼'의 문을 공식으로 두들겼다.

 

젊은 시절 '개그 콘서트'를 통해 초절정의 인기를 누린 심현섭은 당시 53세의 나이에 '연애 못해본 남자, 연못남'이라는 타이틀까지 달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현섭은 처음 사랑꾼으로 합류할 때, 지인을 통한 소개팅과 결혼 정보 업체의 도움을 받은 수많은 만남들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의 혼자일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어수룩한 '연애 초보'의 모습은 공감을 사고 응원을 받았다.

 

심현섭의 결혼식에는 의미 깊은 숫자들이 다수 등장했다.

 

심현섭은 103번째의 인연 정영림과 1년여의 연애 끝에, 지난달 20일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다.

 

제작진은 "결혼식은 무려 1400명 이상의 하객을 동원했으며, 심현섭의 결혼식만을 기다려온 지인들과 120명의 청송 심 씨 가족들의 열렬한 환호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날의 하객 중 배우 정보석은 "심현섭 장가보내기를 내가 처음 시작했다. 5명 소개했는데 실패했었다"며 이제는 과거가 된 노력을 전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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