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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미래형 승강기 개발 박차

입력 : 2025-05-19 06:00:00 수정 : 2025-05-18 2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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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모듈러 승강기 고도화
삼성물산과 업무 협약식 개최

현대엘리베이터가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삼성물산과 충남 천안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연구개발(R&D) 랩에서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태원 전무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인 조인수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오른쪽 여섯 번째)와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오른쪽 일곱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충남 천안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연구개발(R&D) 랩에서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양사는 지난해 40m 이하의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2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층 건물(500m 이하)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모듈러 승강기는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승강기를 설치하는 기술이다.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한다.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안전과 품질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미래형 승강기 기술로 주목받는다.


이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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