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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호반건설, ‘신월7동 2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최종 낙점

입력 : 2025-05-18 12:14:18 수정 : 2025-05-18 1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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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600억 원 규모
지하 5층~지상 14층 아파트 19개 동 2245가구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양천구 신월7동 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낙점됐다.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투시도. 한화건설 제공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총 6600억 원 규모로, 지하 5층~지상 14층 아파트 19개 동 2245가구와 다양한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서는 서울 서남권 최대급 공공재개발 프로젝트다.

 

신월7동 2구역은 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사업지는 신월동 941번지 일대 약 9만 8295㎡에 달한다. H사업단은 당초 2228가구였던 계획에서 2245가구로 확대하며 개발이익과 주거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단지 전체에는 13가지 테마공원을 품은 리조트형 중정 설계가 적용되고, 판상형 위주의 세대 배치와 95% 이상 남향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조망을 극대화했다.

 

외관은 알루미늄 패널 아트월과 입체 패턴 입면 디자인 등 고급화 전략을 반영했다.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화 설계도 제시했다.

 

H사업단 관계자는 "양사의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신월7동2구역을 서울 서남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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