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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수십 번 죽고싶은데 아기 때문에 버텨" 남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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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18 11:08:10 수정 : 2025-05-18 11: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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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우. 서은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애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서민재(32, 현 서은우)가 남자친구를 재차 저격했다.

 

서은우는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소한의 도덕성이라도 있으면 연락해. 넌 학교도 회사도 잘 나가고 있니? 나는 아무것도 못 해. 아프고 힘들어서. 매일 수 십 번 죽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버텨"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게시했다.

 

18일에는 "학교 졸전 준비랑 인턴하는 회사에서 시계, 의자 출시 준비는 잘 되가니?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매일 내가 OO만 안 하게 도와달라고 기도하고 빌면서 버티는데 너는 참 잘 지내나 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서은우 씨가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초음파 사진. 서은우 인스타그램

서은우는 앞서 지난 2일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의 이름, 출생연도, 직장, 학교, 부친 이름 등 신상을 폭로한 바 있다.

 

또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는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남자친구와의 갈등을 암시했다.

 

이에 남자친구 측은 법적대응을 알리며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들은 뒤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한편, 서은우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로 주목받았다.

 

지난 2022년 8월에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시 연인이었던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했고, 누리꾼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지난 2023년 8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고, 지난해 1월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지현 온라인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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