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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토마스 쥐트호프 교수, 23일 디지스트서 강연

입력 : 2025-05-18 11:03:29 수정 : 2025-05-18 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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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쥐트호프 스탠퍼드대 교수가 23일 초청 강연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경회로의 분자 논리를 이해하기 위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강연에서 쥐트호프 교수는 인간 뇌에서 신경세포 간 신호전달이 어떻게 정밀하게 조절되는지 등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시냅스 생물학과 신경회로 형성과 관련한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토마스 쥐트호프 스탠퍼드대 교수. 디지스트 제공

독일 출신으로 미국 생화학자인 그는 시냅스 전단(前端) 활성구역에서 신경전달물질 방출이 빠르고 정확하게 일어나는 메커니즘 등 신경세포간 신호전달 핵심 원리를 밝혀내 신경과학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연구로 주목받아 왔다.

 

쥐트호프 교수는 현재 미국과학한림원(NAS),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영국왕립학회(RSL), 독일 과학한림원(DANL) 등 세계 주요 학술단체의 회원으로 선출되며 국제적으로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고 있다.

 

이건우 디지스트 총장은 “강연이 디지스트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뇌과학 분야 최신 흐름과 통찰을 접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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