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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까지 수도권·남해안 중심 강한 비…주말 일부 '황사비'

입력 : 2025-05-16 17:57:00 수정 : 2025-05-16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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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북부·남해안·제주도 호우특보…대부분 주말새벽 그치지만 곳곳 지속
돌풍과 천둥·번개에 우박까지…주말 낮기온 21∼29도

금요일인 16일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주말인 17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16일 수도권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린 16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강원중남부와 충청권내륙, 전라내륙, 경상권, 제주도는 17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7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많은 곳 60mm 이상), 강원 5∼40㎜다.

대전·세종·충남은 10∼50㎜, 충북은 5∼40㎜로 예보됐다.

광주·전남은 20∼60㎜(전남남해안·동부내륙 80㎜ 이상), 전북은 1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20∼60㎜(경남남해안·남서내륙 80㎜ 이상), 대구·경북은 10∼40㎜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 강수량은 20∼80㎜, 제주도북부는 5∼4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울·경기북부와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밤까지 서울·경기북부와 전남남해안·동부내륙, 경남남해안·남서내륙,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외)를 중심으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7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려지겠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또 오후부터 밤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8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최고 21∼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17일 아침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일부 지역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짙은 안개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16일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일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17일까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16일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17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 이상(산지 70㎞/h 내외)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남서쪽안쪽먼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밤부터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17일 밤부터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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