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쓴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서점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16일 발표한 5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유시민 ‘청춘의 독서’와 한강 ‘빛과 실’을 따돌리고 2주 연속 1위 자리를지켰다. 아동만화 ‘흔한남매 19’가 그 뒤를 이어 4위를, 김영하 산문집 ‘단 한 번의삶’이 5위다.

1~5위 순위는 지난주와 동일했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쓴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가 6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양귀자 소설 ‘모순’,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 존 윌리엄스 소설 ‘스토너’가 그 뒤를 이었다. 10위는 구병모 소설 ‘파과’가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12계단 상승했다. ‘파과’는12년 전 출간된 소설로, 40여년간 청부 살인을 업으로 삼아온 60대 여성 킬러가 늙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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