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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딸 추사랑 뉴욕 명문학교 유학 반대하는 이유 “인종차별 너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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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16 10:40:32 수정 : 2025-05-16 14: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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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 유튜브 채널 '추성훈' 캡처.

 

이종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딸의 뉴욕 명문 학교 유학을 반대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사이버트럭 타고 1400만 원짜리 총 쏘는 진성 마초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추성훈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방문해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추성훈은 제작진에게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당해본 적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제가 미국에 살 때는 사실 그런 거 없었다”고 답변한 상황. 이어 “사실 하와이에 있었을 때는 아시아 사람이 많았다”며 “우리나라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이 사랑이를 뉴욕 학교에 보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추성훈' 캡처.

 

한 번은 사랑이의 교육을 위해 미국, 특히 뉴욕에 있는 명문 학교를 알아본 적이 있다고. 추성훈은 “너무 좋은 곳에 가서 면접도 봤다”며 “근데 학비가 너무 비쌌다”고 토로했다. 특히 현지 사람과 이야기를 해보니 뉴욕은 가장 차별이 심한 곳이라고 말하기까지.

 

그는 “(인종)차별이 너무 심한데 ‘애가 무서운 곳에 가서 뭐 하냐’고 하는 여러 의견을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저도 뉴욕은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웃어 보였다. 추성훈은 “안 가서 다행이다”라며 “그래 하와이 쪽으로 가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꼼꼼한 설명에 제작진은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감탄했다. 그는 “저는 사랑이가 공부 안 해도 되고 운동 안 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야노 시호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추성훈은 “무조건 어떤 걸 하라고 하지 않는다“”며 “하면 좋겠다 정도만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성훈은 2009년, 일본에서 인기 최정상 모델이었던 야노 시호와 2년간의 열애 끝에 8009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2011년 딸 사랑이를 얻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었다. 특히 KBS 2TV 예능 프로그램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대저택을 약 75억 4000만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또 도쿄에 위치한 집은 약 5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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