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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헬기 저고도 이탈 수영침투 훈련 실시

입력 : 2025-05-15 20:31:11 수정 : 2025-05-15 20:31:10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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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구해안서 마린온 활용 Helo Cast 훈련 실시
실전과 같은 훈련 통해 두려움 극복, 자신감과 수중침투 능력 향상
훈련 전 충분한 지상훈련과 지휘관 주관 유형별 사고 사례교육 및 안전대책 강구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는 15일 경북 포항 도구해안 일원에서 ‘헬기 저고도 이탈수영침투(Helo Cast)’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는 15일 경북 포항 도구해안 일원에서 ‘헬기 저고도 이탈수영침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장병 100여 명과 해병대 항공단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2대가 참가했으며, 수중침투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수색대대는 훈련을 실시하기에 앞서 지난 12일~13일까지 전투수영 훈련장 무적관과 약전 방파제에서 헬기 이탈 절차ㆍ투하 자세 숙달, 핀수영(Fin swimming) 등 지상훈련을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합격자만 헬기 저고도 이탈 수영침투훈련에 참가했다.

 

지상훈련과 평가를 마친 부대는 이날 K-3 비행장으로 이동, 마린온(MUH-1)에 탑승한 후 도구해안에서 헬기 저고도 이탈 수영침투 훈련을 진행했으며, 개인·팀 단위 수중침투능력을 향상했다.

 

훈련 전 대대는 도구해안에 고속단정(RIB)과 소형 고무보트(IBS)를 통해 해상안전근무자를 운용하고 지휘관 주관 유형별 사고 사례교육을 통해 위험요소를 판단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수색대대는 사후강평을 통해 교훈을 도출해 작전계획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중대장 방병조 대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개인과 팀 단위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 어떤 임무가 주어지더라도 반드시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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