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 집무실에서 직원들과의 대화의 장인 ‘은행장과 함께(With CEO)’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위드 CEO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모임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실제 업무에 적용시키는 ‘AI 코드 어시스턴트’를 추진하고 있는 정보기술(IT)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로 이뤄졌다.
AI 코드 어시스턴트는 생성형 AI 기반의 코드 작성 보조 도구다. 개발자가 통합 개발 환경(IDE) 내에서 효율적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오류를 줄이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농협은행은 4월 AI 코드 어시스턴트 환경을 구축해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참여직원들의 피드백과 효과분석을 거쳐 연내 개발업무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 행장은 “AI가 직접 코딩하는 시대가 도래해 직원의 업무보조와 고객경험의 제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다”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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