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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인데... 뱃살 쏙 빼는 축복의 음식은? [FOOD+]

입력 : 2025-05-14 11:05:15 수정 : 2025-05-14 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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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서양 자두를 말린 ‘푸룬’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복부 지방 축소 등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가 국제 학술지(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푸룬 100g을 섭취하면 복부 지방의 분포 변화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유의미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됐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포함돼 있어,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28%를 충족하는 수준이다.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며, 장 건강 증진뿐 아니라 심장 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등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는 “푸룬은 포화지방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푸룬은 과다 복용시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 약 4~5알만 섭취하는 게 좋다.

 

한편 푸룬의 기능성은 다수의 연구에서 확인됐다.

 

‘약용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폐경 후 여성이 6개월 동안 푸룬을 매일 50~100g 섭취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수치뿐만 아니라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성 지표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푸룬 섭취가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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