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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12시간 진통 끝에 아들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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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14 07:38:00 수정 : 2025-05-14 0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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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부부가 아들 안리환 군의 출생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 '오스트리아·이탈리아·발리' 패밀리가 각국의 독특한 일상과 문화를 공개한다.

 

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제공

김문정 음악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악으로 연결된 '오스트리아·이탈리아 패밀리'의 이야기에 설명을 곁들인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도 함께한다.

 

이날 '오스트리아 패밀리' 차서율·후강원은 뱃속 '알밤이'와 함께 오랜만에 등장해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는다. 가수 임영웅의 팬으로 알려진 후강원은 알밤이의 첫 신발을 '임영웅 굿즈존'에 모셔놨다고.

 

후강원은 차서율과 알밤이를 위한 태교곡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하는 등 여전한 팬심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과 이혜원은 "알밤이는 태어날 때부터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의 줄임말)'을 외칠 것 같다"며 함께 '건행 포즈'를 선보인다.

 

이어 '오스트리아 패밀리'는 "태교할 때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아이의 지능이 향상된다는 '모차르트 효과' 이론이 있다"며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알밤이를 위한 '모차르트 태교 여행'을 진행해 보겠다"고 선포한다.

 

이에 이혜원은 "둘째 리환이를 임신했을 때 태교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12월이 예정일이라 크리스마스 캐럴로 태교 음악을 들었다"고 밝힌다. "아이를 낳으러 갈 때 느린 버전의 캐럴과 빠른 버전의 캐럴을 모두 준비해, 진통 속도에 맞춰 음악을 바꿔 들었다"고 회상한다.

 

안정환은 "이혜원이 12시간 진통하는 내내 '태교 음악 DJ'로 활약했다. 산통이 절정으로 올 때마다 빠른 캐럴로 음악을 바꿔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기상천외한 '캐럴 태교법'을 소개한 이혜원은 "그 덕분인지 리환이가 태어나서도 캐럴만 틀어놓으면 잘 자더라. 심지어 그 아이가 지금 트럼펫을 불고 있다"며 태교 성공기를 밝힌다.

 

이어 '오스트리아 패밀리'는 모차르트가 각각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생가를 비롯해, 14세에 자신의 천재성을 세계적으로 떨치게 된 일화를 품은 잘츠부르크 대성당, 그의 단골 식당인 500년 전통의 레스토랑까지 방문하며 모차르트의 인생을 체험해 본다.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2004년 딸 리원, 2008년 아들 리환을 얻었다. 리환 군은 2022년 12월 미국 카네기 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은 세계 최고의 공연장으로 꼽힌다. 특히 클래식 연주자들이 '꿈의 무대'로 말할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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