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15층짜리 빌딩 옥상에서 한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였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약 3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 29분께 이 남성을 구조했다.
이 남성은 곧 떨어질 듯 옥상 가장자리에 있었다. 이에 소방 당국은 빌딩 앞 지상에 에어매트 2개를 설치하고 시민 접근을 통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 협상팀이 옥상에 올라가 이 남성에게 접근해 구조했고, 상황은 마무리됐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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