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옥상에서 한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인 가운데 신고 접수 3시간30여분 만에 구조가 완료됐다.
13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분께 서울 강남역 인근 13층 규모 빌딩 옥상 난간에 사람이 있다는 자살 우려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구조 활동을 진행했다. 경찰도 협상팀을 투입해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했다.
해당 남성은 신고 접수 3시간25분 만인 이날 오후 6시29분께 구조됐다.
앞서 지난 2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19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도 한 여성이 투신을 시도하다 약 2시간 만에 구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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